2025년 4월 1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미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날만 2홈런 4타점 4득점을 기록한 그는 팀의 역전승과 위닝시리즈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현지 언론과 팬들 모두가 극찬한 이정후의 대활약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이정후, 양키스타디움에서 연타석 홈런 작렬
2025년 4월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3차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1볼넷의 완벽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 4회초 첫 홈런: 0-3 상황에서 솔로 홈런 (타구 속도 166km/h, 비거리 123.7m)
- 6회초 두 번째 홈런: 1사 1,2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 넘기는 역전 3점 홈런
이정후의 두 홈런은 모두 양키스 선발 좌완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기록된 것으로, 좌타자가 로돈에게 한 경기 2홈런을 친 것은 MLB 최초입니다.
경기 MVP 선정, 현지 극찬 이어져
이정후는 8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4득점 경기를 완성했고, 자이언츠는 5-4로 승리해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2002년 인터리그 도입 이후 자이언츠가 양키스 원정에서 처음으로 시리즈 2승을 챙긴 기록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팀이 이겼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춥고 비 오는 날씨에서 경기한 건 처음인데, 정신적으로 더 집중하려고 했어요.” — 경기 후 인터뷰 중 이정후
MLB 공식 홈페이지와 ESPN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분위기를 바꿨다”고 평가했고, SNS에서는 “#LeeJungHoo #GiantsStar #KoreanSlugger” 해시태그가 트렌딩되었습니다.
타율·OPS 상위권 진입, 타격왕 경쟁 본격화
이번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율: .352 (MLB 전체 5위)
- OPS: 1.130 (MLB 전체 2위)
- 홈런: 4개
양키스의 애런 저지(타율 0.357, OPS 1.228), 파드리스의 타티스 주니어(타율 0.351)와 함께 타격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KBO 출신 중 가장 빠르게 MLB에 적응한 사례로 꼽히며, ‘완성형 아시아 타자’라는 칭호를 얻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
이정후의 연타석 홈런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MLB에서도 통하는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강력한 투수를 상대로 만든 의미 있는 결과, 그리고 팀을 위기로부터 구한 결정적 한 방.
그가 MLB에서 보여줄 다음 장면이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 바로 이정후의 다음 경기를 응원해보세요!